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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생각을 메모로 정리해보자

카테고리
Essay
태그
Brunch
게시일
2024/02/20
수정일
2024/02/20 02:10
시리즈
Career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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메모와 내러티브.
커뮤니케이션 스킬과 글쓰기 스킬에 고민이 많아질 즈음 "베조스의 청사진, 커뮤니케이션의 기술"이라는 책을 추천 받았습니다. 링크드인과 브런치를 시작하기 전에, 이 책을 읽으며 마음의 준비를 했던 것 같습니다. 제 생각과 경험을 공유하기 전에, 부족하지만 책에서 알려준 스킬을 따라하며 배워보려 했습니다.
글쓰기는 처음부터 만만치 않았던 것 같습니다. 발행했던 글을 다시 읽고, 고치고, 다른 사람의 피드백에 귀기울였습니다. 잘 썼다고 생각했던 글은 오히려 다른 의미로 전달되기도 하고, 섬뜩하면서 번뜩이는 피드백을 받아보기도 했습니다.
잘 쓰고싶은 욕심이 불타오르며 책의 가장 처음, 서론에서 말한 메모와 내러티브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. 매일 퇴근 길 1시간씩 지하철 한 켠에 움크리고 한 장씩 책을 넘겨보고. '쉬운 단어', '간결한 문장', '능동태와 수동태의 차이', '강한 동사와 약한 동사', '비유'등, 책의 도움을 받으며 어떤 점이 부족하고 보완돼야 할지 고민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.
다시 한 번 글쓰기에 재미를 느끼게 된 경험과, 책을 통해 배운점을 공유해보고자 합니다.